카이 남성용 레그 트리머 리뷰

 

카이 남성용 레그 트리머

언제나 실사용 후기만 모아드리는 리뷰모아입니다.

본 제품에는 1895건의 사용기가 작성되어 있습니다.

최근 7일 동안 12건 이상의 리뷰가 새로 등록되었습니다. ( 2020-06-29 기준)

 

★★★★★ 2020-06-28

다 부서진다 하던데 다리털 철사 아닌이상 그럴일 없을듯, 2개입이라 하나 나 쓰고 하나 룸메 쓰게 했는데 둘다 아직까지 멀쩡함 재사용 해도 될듯. 다만 숱 제거기인 이상 여러번 밀긴 해야댐 ㅋㅋ루ㅋㅋ

★★★★☆ 2020-06-28

예전에 인천 신세계(한 14년전쯤일이네요)에서 2층에서 1층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는데 어느 커플이 제 다리털가지고 뭐라고 하더군요…(털이 많다고 생각했나봅니다.) 저는 털이 많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반바지를 입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 여자 친구에게 "저 커플이 내 다리털 가지고 뭐라고 해! 내가 다리털이 많은가?"라고 이야기 하니깐 제 여자 친구는 "오빠가 털이 뭐가 많아!!!"라고는 뒤돌아서 내려오는 그 커플에게 들으라고 "으이구 남자가 다리털이 저렇게 없으니깐 완전 변태 같다!"라고 이야기 하고는 인천 신세계 백화점에서 나왔습니다. 그 여자 친구 못해준게 너무 많은데 잘 살고 있을 런지…. 아이는 몇 명이나 잘 낳고 사는지…. 난 아직 결혼도 못하고 이렇게 쿠팡에 품평쓰고 있는 거 알지도 못하겠지…. -중요해서 보는 것이 아니고 보니깐 중요해지는 것이다.- 최근 베스트 셀러에 오른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에 한 문장입니다. 작가도 이 글을 어디선가에서 인용한 걸로 기억합니다. 이 제품을 사용하기 전까지 그리고 앞에서 말했던 사건을 통해서도 저는 제 자신이 털이 많은 않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오늘 제품이 도착했습니다. 참고로 제품은 인터넷 최저가는 아닙니다. 올x브 영에서는 2세트 즉 4개를 6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니깐요. 허나 올x브영에서는 무료 배송이 20000원 이상 이어야 하니 2만원 미만인 저는 8500원을 내야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아니면 클럽맨 피노드 에프터 쉐이빙 스킨을 사야하는데 아직 재고가 떨어지지도 않았고 지금 사게 되다면 고정 재고로 남겨져서 제가 사용가능한 유동 자금이 줄어들게 됩니다.) 포장 상태 좋습니다. 다리털 안 민 남자의 다리는 보는 여자의 그림에서는 '오!!! 노~~~~' 다리털 정리되어 있는 남자를 보고는 'it's cool' 이라고 되어 있는 그림이 인상적입니다. 사용법은 턱면도기와는 다르게 털이 나는 반대 방향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사람의 털이라는 게 참 신기하더이다… 뭐랄까….한 방향이 아니고 같은 다리털이어도 가는 방향이 달라요. 그래서 숱 치면서도 여러각도에서 각양각색하게 면도기를 이리저리 옮겨야 합니다. 그리고 면도기와 마찬가지로 중간 중간 털을 제거해줘야 합니다. 피부가 상할것 같지는 않아요… 제품 자체가 날이 피부에 직접 접촉하는 것하는 것도 아니고 플라스틱이 나의 털을 먼저 맞이해 줍니다. 하지만 물 한 방울 방울이 바위에 구멍을 내듯이 계속 같은 면을 접속하게 되면 피부가 상할 수도 있는 것은 너무 자명한 일일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겨드랑이와 손에 땀으로 인해서 고등학교 때 다한증 수술을 받았고 그로 인해서 보상성 다한증이 와서 조금 덥기 시작하면 온몸에 땀이 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요즘같이 날이 조금씩 더워 지는 상황에서 털을 밀다 보니깐 플라스틱이 촥촥 달라붙는 느낌이 들어서 이물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사용해 보니깐 효용성을 알게 되는 제품이다'라는 점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저는 제 다리털이 많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이 제품을 사용해보고서야 '아 셀프 그루밍'의 맛을 알수 있게 되었습니다. 역시 중요해서 보는 것이 아니고 보니깐 중요해 지는 인생 관점에 대해서 새삼스레 다시 알게 되었습니다. 사용후 제 다리를 바라보니깐 깔끔해 지고 털의 방열 효과를 제거해 줌으로서 더위도 좀 시원하게 느껴지는 것 같고 반바지를 입을 수 있다는 자쉰감이 조금씩 샘 솟고 있습니다. 이 글을 작성한 다음에 무x사가서 그루브xx의 동행세일 반바지를 구매하려고 합니다. 세상은 완전함을 추구합니다만… 세상 누구도 완전해 질수 없음을 인정할 때 인생이 조금은 더 쉬워질거라는 생각을 이 재품을 사용해보고는 알게 됩니다. 사용해 보세요. 그리고 아니면 다른 제품을 또 찾아 보세요. 하나의 완전함을 추구하려고 3200원짜리에 당신의 노동력을 허비하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당신의 인생에 평화가 깃들기를 바라봅니다. In a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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