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판매자의 실수가 아닌 택배사의 문제로 배송이 길어져서 늦게 도착함.판매자는 주문 당일 발송.
2) 어느 정도 소음은 감안하고 사용할 생각 이었는데 생각보다 소음이 큼.. 뽑기를 잘못한건지 모르겠지만 몇몇 분들은 소음이 작다고 하는데 소리가 큼.. 일반 에어컨으로 설명하면 외부 팬의 기능을 하는 부분이 작동하면 탱크지나갑니다. 계속사용하고 방안 온도내려가면 작동이 멈추는지는 모르겠지만 도착후 설치하고 1시간 가까이 작동시키는데 계속 돌아감.
3) 거실 스탠드 에어컨 말고 침대방 벽걸이 에어컨과 비교하면 이동식 에어컨 16도로 설정하고 틀었을때 벽걸이 에어컨 24~25도 정도 될듯 싶내요.. 개인적인 느낌이라서 정확한건 아니지만 확실히 차가운 바람이 벽걸이와 비교했을때도 조금 떨어지는듯 함.
4) 에어컨은 역시 실외기 있는 제품이 좋은듯.. 이동식 에어컨은 설치하기 힘든곳일때 어쩔수 없이 선택하는 것이 답일듯 하내요.
강추를 할수 없는 제품이지만 그렇다고해서 쓰지 못할 정도도 아니라서 이동식 에어컨 사용하실 분들은 진짜 고민하셔야 할듯 해요.. 바람은 시원하지만 이 소음은 어찌 해야 할지.
★★★★☆2020-08-20
6평 농막에서 쓰기 위해 구입했구요. 이동식 에어콘 중 가장 저렴한 것으로 골랐습니다. 이유는 여기 저기 매장을 돌아다니면서 비교해보니 비싼 것이나 싼 것이나 소음 큰 것은 똑같더라구요. 그래서 중고를 사려고 했더니 당근 마켓 등에서도 일월은 15만원 정도이고.. 다른 고가 제품들도 18~20만원인데 직접 가지러 가는 기름값 시간 등등 비교하니 배송 무료에 19만원대의 쿠팡 와우로 새상품 구입하는게 더 좋겠더군요.
(실 사용후기)
1. 소음 큽니다. 일반 창문형보다도 큽니다. 어쩔 수 없어요. 실외기가 안으로 들어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신 물이 흐르지 않아서 편하네요.
2. 곧바로 시원해 지지는 않아요. 대신 어느 정도(10~15분) 가동하면 시원해집니다. 선풍기랑 같이 돌리면 제법 서늘할 정도로 시원합니다.
3. 농막 6평 기준으로 화장실과 현관 제외하면 약4.5평이구요. 직접 실험해본 결과.. 오후2시30분. 햇볕 쬐는 마당은 37도, 일기예보 체감온도 38도. 나무그늘 33도, 농막의 외벽 42도. 실내 온도 가동 전 29도였습니다. 선풍기 1대와 함께 가동 1시간 후 측정하니 에어콘 냉기 나오는 토출구에서 2미터 떨어진 지점. 높이 1미터에서 23~24도였습니다. 멀리 대각선 방구석은 25도. 에어콘 설정은 22도/ 풍량 강/ 스윙 오토 였구요. 일반 건물이면 더 빨리 시원해질 것 같네요.
3. 더워진 외기를 밖으로 배출하는 토출관이 뜨겁습니다. 그래서 저는 은박돗자리 다이소에서 3천원에 사다가 감았습니다. 보기는 흉해도 단열 효과 좋습니다. 시험해본 결과 은박지를 안쪽으로 해야 효과가 좋네요. 훨씬 시원해집니다.
4. 냉기 토출구가 상단에 있어서 냉기가 직접 피부와 닿지 않아 시원하다는 느낌이 떨어지는 반면 대기가 순환되는 방식이라서 목이나 피부가 마르는 현상이 적네요. 하루 종일 틀었는데 피부가 안말라서 좋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이 방식이 건강에는 더 좋을 것 같네요.
5. 풍량을 강으로 운전하면 후면 상단의 필터커버가 떨리는 소리가 납니다. 그래서 테이프로 붙여놓으니 소음이 안나네요.(사진첨부). 그리고 리모콘 보관대에 얹어놓으면 떨리는 소음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