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머니께서 몸이 급격히 안좋아지셨어요.
2년 전, 화장실에 가시다가 미끄러져 엉덩방아를 찧고 나서부터
며칠간은 좀 괜찮다 싶으시다가도 갑자기 가파른 속도로 몸이 망가지셨거든요.
손녀인 제가 생활형편이 좀 나았으면 이것저것 뭐라도 해드릴텐데…
요새 로봇청소기 없는 집이 없다는 소리에 조금 무리해서 결제했어요.
이걸로라도 조금이나마 청소하면서 허리에 무리가 덜 가셨으면 해서요.
이번주 토요일날 외갓댁에 가는지라 실제 디자인이나 성능은 그때 봐야 할 것 같아요.
아직 상품을 뜯지않고 그대로 놔뒀는데 마음 같아선 벌써 이 청소기는 제 맘 속 1등이네요.
작고, 작지만.. 이 아이가 아픈 외할머니의 손과 발이 될 수 있겠다 싶어서요.
제발 괜찮고 똑똑한 아이가 왔기를 바래봅니다.
– 외갓댁 갔다와서 설치 후 움직이는 거 본 후기입니다.
"할머니, 이 버튼 누르면 가에로만 가는거구요. 이거 누르면 온 방 천지 다 청소하는거예요." 설명 드리며 봤는데
음… 일단 실행버튼 누르면 한 5~7초정도 가만히 있다가 움직이고, 지그재그로 청소합니다.
엄마는 그거 보고 있자니 속이 터진다며..ㅋㅋ 외할머니께 "엄마 쟈 신경끄고 엄마 할일 하시면 돼요." 하더군요.
그리고 충전기가 거실에 있어야만 얘가 충전하러 알아서 들어갑니다. 방에 넣으니 못 찾고 중간에 멈춰버리네요.
물걸레 기능도 시험해봤는데 꼼꼼하니 잘 닦습니다^-^ 붕 뜨는 것도 없고 일정하게 비는 곳 없이 잘 닦았어요.
외할머니께서 편찮으셔서 지금까지 외할아버지께서 청소를 하셨다는데..
로봇청소기 보여드리니 외할머니 친구도 생기고, '금마'가 똑똑하니 알아서 잘 할 것 같다며 좋아하시네요.
감사합니다^-^ 미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0-11-29
기계치인 사람에게도 1분이면 완벽한 분해와 조립을!
거기다 필요한 구성품은 다 같이 보내줍니다!
그리고 위 제품은 스마트 청소기란 이름에 걸맞게
턱이 조금 높은곳이 있으면 센서로 감지 후 접근하지 않으며
(주로 문턱, 신발두는 곳 등)
위 제품은 켜놓은 후 장시간 내비둔다면 그 집의 구조를 차츰 파악하여 완벽한 청소를 도와주며
벽 구석은 자신이 앞으로 가서 쓸고 뒤로 갔다 다시 옆측으로 쓸고 닦아주며
거기다 청소기 분리 및 세척은 이만큼 간단한게
그냥 잡고 뜯으면(?) 빠지는 부분도 있고
대부분 버튼식이여서 활용이 쉬우며
배터리가 없으면 알아서 집을 찾아가는점도,
시간을 맞춰놓으면 제 시간에 알아서 청소를 하는 주인보다 부지런한 점도
쓰레기를 버리는것도 위 버튼을 누르면 통이 튀어나와 버리는방법도 너무나 간편하여
5점을 주고싶었습니다.
그러나 문의는 7달전부터 꾸준히 남겨도 이 악 물고 못본척에
전화걸면 계속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끊어버리네요.
개판이란게 이런걸 말하는가 싶습니다.
20-12/3
7달
수십통의 전화 끝에 상담원깨서 전화를 받아주셨네요
피곤해 보이는 남자직원의 목소리가 섹시하게마저 들렸어요
그저 전화를 받아줬단것 만으로도
너무 가슴벅차게 행복했습니다.
밀당을 이렇게 하는가보다
리모콘은 2개 구매 2일만에 도착했습니다
각 만원에
개별 만원 배송비 2,500
아 그리고 소음 걱정하시는분 있는데
소음의 정도는 타인의 등을 손으로 있는 힘껏 쳐보세요
그게 당신이 청소기를 작동시킬경우 나는 신호음의 정도이고
청소중의 소리는 그다지 크진 않지만
저녁12~새벽 1시에 가동시킬경우 이웃집 여러분의 대면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1/1/25
리모콘 온 이후로 잘 쓰고 있습니다
이 제품의 기능중 구석청소를 해놓으시면
구석구석 청소 후 이 집의 구조파악이 끝나면
혼자서 신호음을 낸 후 청소의 모드가 변환됩니다
쓰면 쓸수록 좋군요
그리고 여기 설명엔 없는건데
예약을 맞추셨는데
취소하고 싶으시다면
예약버튼을 길게 눌러주세요
여튼
상담빼고 모든게 완벽한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