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구매이유
원래는 원드라이브 결제가 끝나서 개인용 나스를 사려고 했으나, 나스만 10만이 넘고 하드까지 합하면 20만이 훌쩍넘는 가격에 고민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공유기로 간이 나스를 만들 수 있다하여 사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외장하드를 물려 클라우드 대용으로 쓰고있네요. 원드라이브 1테라 1년 구독이 9만원이라서 비슷한가격으로 찾았습니다.
2.인터넷 속도
인터넷 속도는 제 인터넷 선이 100mb가 최대라서 전에 쓰던 공유기와 같이 100mb에 가까운 속도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여러대의 기기에서 유튜브를 틀었을 때 버벅임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체감되었습니다.
3.커버 범위
저희 집이 원룸이라 차이를 못느끼겠네요. 굳이 느끼자면 전자렌지 바로 옆에서 사용할 때도 끊김이 없다는 정도? 2.4g가 아닌 5g를 사용해서 그런 걸 수도 있겠습니다. 알아본 바로는 32평정도 집까지는 커버가능하다고 하네요.
4.활용성
저는 공유기를 사용해 원격으로 컴퓨터를 켤 수 있는 wol기능과 간이 나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iptime 답게 인터넷에서 조금만 검색해보면 사용법이 자세히 나오기 때문에 설정은 쉬웠습니다. 하지만 다른 공유기를 이용해 더 넓은 범위를 커버하는 mesh기능이 없습니다. 자세히는 mesh는 되지만 컨트롤러의 기능을 못해 컨트롤러용 공유기를 따로 사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iptv용 공유기로도 쓸 수 있는데, 원래는 kt가 안됐었지만 업데이트를 하고 설정에서 kt로 바꾸면 할 수 있습니다.
5.총평
사실 간이 나스나 wol 기능은 5만원 안팎의 공유기로도 다 사용가능한 기능입니다. iptime 공유기 제품명 중 ns가 붙은 제품이 다 그런데요. 그런데도 이 제품을 고른이유는 기왕이면 좋은거 사자는 저의 개인적인 욕심때문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메모리도 크고 cpu도 더 좋고 환풍도 잘되는 타워형이니까 더 튼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요… 하지만 mesh 컨트롤러 기능이 없고 cpu가 iptime에서 자주 사용안하는 인텔꺼라 iptime에서 지원을 빨리 끊으면 어쩌나하는 생각은 있네요. 다만 원가가 14만원에 달하는 제품이고 mesh기능을 안쓰시는 분이라면 이거 하나로 충분할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주 만족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