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 맥반석 구운란 30구 리뷰

 

마이산 맥반석 구운란 30구

최신 실사용 후기로 인사드리는 리뷰모아입니다.

이 상품에는 39100건의 리뷰가 작성되어 있습니다.

최근 7일 이내에 50건 이상의 리뷰가 새로 작성되었습니다. ( 2020-05-04 기준)

 

★★★★★ 2020-05-04

구운란은 제가 애증하는 녀석입니다.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제 곁에 있어야하지만 막상 또 먹으려니 곤욕스럽고요. 솔직히 구운란은 일상생활에서 먹으면 안됍니다. 갬성이 없어요. 구운란의 갬성은요. 일단 먼저 찜질방에 갑니다. 가서 맥반석 구운란 2개에 천원이라는 것을 보고 "히엑 왤케 비싸"를 외치며 떨리는 손으로 4개를 산 뒤 살얼음 동동 띄워진 식혜까지 더블로 사서 불한증막에 들어갑니다. 숨막히는 불한증막에서 지켜야할 것이 있습니다. 절대 그 안에서는 계란과 식혜를 먹어서는 안됀단 것입니다. 눈앞에서 식혜의 얼음이 조금씩 녹아가는 걸 보며 마음이 타들어가지만 또다른 한편으로는 구운란이 조금씩 따뜻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5분 정도 견딘다면 당신은 반절은 성공한것입니다. 5분 뒤 불한증막을 뛰어나와 자리를 잡습니다. 얼음방 앞이면 더 좋습니다. 몸은 점점 식어가며 시원하지만 한손엔 따뜻한 계란이 있고 다른 한손엔 차가운 식혜가 있습니다. 아직도 식혜는 마시면 안됩니다. 먼저 따뜻한 계란을 정성스레 까서 2개 정도 천천히 먹습니다. 그러면 회사에서 상사한테 까일때처럼 속이 답답하고 점점 힘들어집니다. 이 때 식혜가 등장할 차례입니다. 태초에 살기위해 어머니의 젖을 찾는 아기처럼 식혜의 빨대를 찾아 거침없이 빨아재낍니다. 그럼 띵한 머리와 함께 사르르 모든 잡념과 우환이 사라집니다. 이것이 구운란의 갬성입니다. 음.. 그래서 제가 먹어본 이 구운란의 맛은요 겉은 부들부들하고 속의 노른자는 꾸덕하고 고소합니다. 찜질방 가고 싶습니다..

★★★★☆ 2020-05-03

맛있어요…

★★★★★ 2020-05-03

아주 만족합니다 신선하고

 

 

You may also li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