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이컴 헤어드라이어 6290 1800W 사용기

 

시프이컴 헤어드라이어 6290 1800W

핫한 실사용 후기로 인사드리는 리뷰모아입니다.

본 제품에는 51건의 후기가 작성되어 있습니다.

최근 7일 이내에 5건 이상의 사용기가 새로 추가되었습니다. ( 2020-12-03 기준)

 

★★★★★ 2020-12-03

죠아욤 일단 그 주둥이? 부분에 자석으로되있어서 잘안떨어지고 좋네용 디자인도 고급지고 예뻐요. 바람 강합니다.

★★★★★ 2020-11-30

10년 이상 사용하던 헤어드라이어가 어제 운명을 달리했다. 모터가 비실비실 거리며 바람이 거의 안 나오는 것이었다. 일요일에 주문했는데 월요일에 도착하는 기염을 토하며 그렇게 우린 만났다. 포장을 개봉하고 꺼내든 첫인상은 오함마였다. 아니, 토르의 망치인가? 기존에 쓰던것과 크기와 무게는 비슷했다. 코드선이 두 배 이상 두껍다. 코드를 꽂고 스위치를 올리자 허리케인이 몰아치며 순간 목이 꺾여 운명을 달리할뻔 했으나 평소에 숨쉬기운동을 꾸준히 했기에 간신히 목숨을 유지할 수 있었다.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엄청난 바람이었다. 정녕 이 바람이 요녀석에게서 나온게 맞는지 갸우뚱하며 다시 전원을 넣었다가 이번엔 내가 도로시로 빙의한건지 집이 날아가는줄 알았다. 풍량은 정말 괴물이다. 바람을 집중시키려고 드라이어 앞에 오리주둥이를 씌우던데 영원히 씌울 일은 없을것 같지만 자석으로 붙인단 설명이 생각나서 한 번 붙여봤다. 잘 붙고 방향회전도 부드럽다. 역시 신문물은 언제나 좋은 것이다. 4단계 스위치인데 정지 상태에서 한 칸 올리면 찬바람, 그 다음은 미지근한 바람, 마지막은 뜨신바람 순이다. 스위치는 작고 단계조절 시 부드러운 느낌 대신에 빡빡함이 손끌에 전해진다. 아쉬운 부분이다. 1천원 더 비싸도 괜찮으니 스위치는 업그레이드 해줘라. 헤어드라이어의 존재이유는 역시 젖은 머리카락을 빠른 시간 안에 건조시키는 것이란 사실을 이 물건은 정확히 이해하고 있다는걸 직감적으로 느껴버렸다. 그리고 헤드로 열이 전달되지 않는 구조여서 실수로 몸체를 잡더라도 뜨겁기는 커녕 온기조차 느낄 수 없으니 안심된다. 여러분도 초저가에 무료배송으로 뮬니르를 받아볼 수있는 절호의 찬스를 놓치지 마세요. -기타 응용분야- * 보일러가 고장났을 때 몸 녹일 용도로 써도 되겠다. * 양말은 몇 초 안에 마르겠다. * 신발 말리기도 좋겠다. * 목운동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 층간소음으로 고생한다면 조용히 윗집사람을 불러서 이걸 쥐어주자. 목이 꺾일거다. * 머리숱이 많아서 고민이라면 바람으로 날려서 숱치기를 해보자. 머잖아 대머리가 될 것이다. 이밖에 다양한 용도를 생각해보자. 스위치의 조작감 외에 또다른 단점 발견… 1. 머리를 말리는 중에 헤어드라이어를 이리저리 움직이거나 흔드는 동작이 필수라고 보는데 이 때 모터 축이 흔들리면서 징징 하는 진동을 일으킨다. 기존에 쓰던 헤어드라이어에선 경험하지 못한 현상이다. 이런 현상이 계속된다면 축이 점점 헐거워지면서 잡소리도 나고 모터도 힘이 약해지다가 이내 사망하는게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든다. 모터 자체가 더 견고했어야 하는게 아닐까 생각한다. 2. 온도는 냉-온-열 이렇게 3단계로 돼있는데 풍량은 1단계 풀악셀 고정이다. 강-약으로 2단계만 됐어도 단점 1에서 말한 모터축에 무리가 덜 가지 않았을까 한다. 오늘 받아서 써본 주관적인 소감일 뿐이고 더 써봐야 알겠지만 이런 장단점이 있다고 느꼈다. 남자는 늘 모든 상황에 대비가 돼있어야 한다. 따라서 갑작스런 이 망치의 사망에 대비해서 견고한 모터가 내장된 후속 망치를 슬슬 알아보련다. 급하게 알아보고 급하게 주문하면 급하게 후회할 수도 있으니까.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니까 여러분도 장단점을 충분히 알아보세요. 내가볼때 10년은 이미 틀린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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