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화물업을 해봤었고 배송날짜에 비도 많이와서 어느정도는 젖을수도 있겠다 하고 퇴근후 집앞에 와보니 흠뻑젖고 어디에 부딪혀 찢어진 박스 들기도 힘들정도로 흐물흐물한 상태의 박스를
조심히 끌며 집 안 까지 들어와 좋아하는 간식들이 와서 즐거운 마음으로
테이프를 찢어보니 안에는 보다싶이 흠~~뻑 젖어 보관 조차 안될정도로
젖어서 과자 박스를 잡아서 꺼내지도 못하고 잡고 드는순간 박스가 찢어지는데ㅋㅋㅋㅋㅋㅋ
퇴근후 즐거운 이렇게 뭘 배송을 받고 기분나쁜적은 없었는데
과자 박스들 전부 뜯어 다른 공간에 낱개로 보관하게 생겼네요
저도 운송업을 해봐서 다들 얼마나 힘드시고 비오는날 얼마나 문제가 많은지 알지만 이거는 차량에서 꺼내 바로 온게아니라 수레에 놓고 다른 라인 왔다갔다 하면서 오신거같은데 이건 젖어도 너무 젖었다 생각해
리뷰를 지금껏 단 한번 제품이 안왔을때 말고는 한적이 없는데
처음으로 이렇게 사진도 찍고 리뷰를 남겨보네요
다들 힘들지만 돈 주고 사는 입장에서는 어쩔수없이 기분이 안좋을 수밖에 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