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기 TP04 후기

 

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기 TP04

언제나 실사용 후기만 모아드리는 리뷰모아입니다.

이 제품에는 80건의 후기가 작성되어 있습니다.

최근 7일 동안 1건 이상의 후기가 새로 작성되었습니다. ( 2020-05-19 기준)

 

★★★☆☆ 2020-05-18

생각보다 작아서 공기청정 기능이 어떨지….

★★★★★ 2020-05-04

<후기 들어가기 전에 조립관련 TIP 하나!> 포장을 뜯으면 카본필터와 헤파필터(+필터케이스)를 본체에 끼워서 조립해야 합니다. 그냥 카본필터 올리고 힘으로 꽉 눌러보면 조립되는듯 하면서 다시 튕겨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그 경우에는 카본필터 조립이 제위치에 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카본필터를 먼저 본체에 조립을 해보세요. 기기 아랫쪽에서 살짝 5~10미리 정도 올라오도록 되어야 제대로 된겁니다. 제가 무대뽀로 막 될때까지 해보는 스타일이라 이거 조립만 한 오분은 걸린것 같아요. 혹시라도 저랑 비슷한 분 계실까 싶어서 후기 쓰기 전에 올려봅니다. <사용후기 & 장단점> 바람이 생각처럼 시원하고 짱짱하게 나오지는 않습니다. 청소기, 에어랩에 이은 세번째 다이슨 제품인데 드라이기의 파워풀한 바람을 생각하면 시원하게 바람이 나올것 같은데 그렇지는 않네요. 물론 소음을 포기하고 세게 틀면 되지만 항상 그렇게 틀수는 없죠. 바람세기가 1~10까지 있는데 5이상이면 드라이기 소음 비슷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고 보면 됩니다. 정리를 해보면, <장점> 1. 부드러운 회전&넓은 회전반경: 회전시 무소음 입니다. 아이가 손으로 잡아돌리면 중간에 한번씩 클릭 소리가 납니다. 회전하고 있을때 계속 잡고 있는 경우 회전이 멈춥니다. 회전모터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시스템이 잘 되있는게 표가 납니다. 회전반경은 0도(고정)에서 350도까지 됩니다. 2. 바람모드가 앞, 뒤로 설정 가능: 일반 모드로 앞으로 쏘게되면 드라이기 바람처럼 지향성이 강한 바람이 쭉~ 나옵니다. 동그란 블레이드 전체에서 나오는 바람은 아니고 위 아래에서는 안나오고 왼쪽 오른쪽 구멍에서만 바람이 나옵니다. 선풍기는 쐬기 싫고 공기청정기능은 쓰고싶을때 역방향으로 전환시키면 뒤쪽으로 바람이 나오는데 앞쪽과는 다르게 부채꼴 모양으로 사방으로 퍼지는 바람입니다. 벽에 가깝게 놓더라도 벽을 타고 바람이 순환이 되도록 의도한건지는 모르겠습니다. 3. IoT에만 있는 세밀조정 기능: 이 제품 설치하시면 무조건 휴대폰에 '다이슨링크'라는 앱 설치해서 쓰세요. 리모콘으로 되지않은 세밀한 기능이 휴대폰으로 가능합니다. 회전모드 아닐때에도 내쪽으로 바람이 오게 원격으로 바람방향을 세밀하게 바꿔주는게 앱으로는 가능합니다. 타이머도 1시간까지는 15분 단위로 설정 가능하고 그 이후로는 1시간, 2시간 이런식으로 최대 9시간까지 설정 가능합니다. 4. 아기들이 있는 집에서도 안전하게 쓸 수 있습니다: 일단 뾰족한 부분이 없습니다. 블레이드 부분도 그렇고 아랫쪽 필터 부분도 다 둥글둥글 부드럽게 마감이 잘되어 있습니다. 무조건 밀어서 넘어뜨려야 하는 아가라면 이 제품 휙 넘어뜨릴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바람이 나오는 쪽으로 집중해서 바람쐬고 놀래고 만져보고 하는 정도로 끝나기 때문에 이 이상 안전한 선풍기 겸 공기청정기는 없을듯 합니다. 대부분 공기청정기들의 경우 팬 바로 위쪽에 보호 플라스틱망이 있는데 아기들 손가락 정도는 쑥쑥 들어갈 정도입니다. 그리고 과자라던지 부스러기를 쓱 집어넣으면 바로 갈려서 팍팍 튀어나와서 애들한테 위험한건 사실입니다. 이 제품은 바람 나오는 틈도 얇아서 얇은 종이 아니면 뭘 집어넣을 수 없는 구조입니다. <단점> 1. 바람이 시원하게 넓게 오지는 않습니다. 써큘레이터 스타일의 바람이라서 좁은 구역에 몰아서 오는 형태입니다. 세게 틀면 되는데 그러면 드라이기 세게 튼 소리가 납니다. 소음 상관 없는 경우라면 관계 없겠네요.. 장점이 될수도 있는 것이 지향성이 좋은 바람이라서 에어컨과 함께 사용했을때 찬바람을 금새 퍼뜨려주는 효과는 확실할 것 같습니다. 2. 아이들의 손길을 막아줄 잠금 기능이 없습니다: 아이들한테 안전한 제품이기는 하지만 그건 아이들이 다치지 않도록 해준다는 의미일 뿐 아이들의 장난이나 호기심으로부터 이 "기기"가 안전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일단 전원버튼 너무 잘 보여서 연타로 계속 누릅니다. LCD까지 있으니 꺼졌다 켜졌다 재밌는 놀이죠. ㅜㅜ 그리고 필터를 분리하는 버튼이 손가락으로 미는 형식인데 아이들이 딱 보면 손가락 넣어보고 싶게 생겼습니다. 실제로도 바로 발견하고 밀어봅니다 ㅜㅜ 아직 힘이 살짝 모자라서 분리는 못시켰는데 머지않아 필터를 분리해서 노는 아이의 모습을 볼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원 코드가 돌 지난 아기 힘으로도 살짝만 건드리면 본체에서 쉽게 분리가 됩니다. 이 부분은 기기가 전도되거나 했을때 위험을 줄여주는 측면도 있으므로 마냥 단점이라고만 보기는 어렵겠네요. 자꾸보고 친해지면 안건드리게 되겠지…라고 생각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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